안녕하세요. 중앙대 간호학과에 재학중인 나비 멘토입니다!
오늘은 면접에 대한 팁을 전수해줄려고요. 정석같은 뻔한 이야기들 말고, 경험담에서 나오는 메뉴얼이니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너무 자신을 뽐내려 하지마라.
면접 책, 면접 후기와 관련된 영상들 다 찾아봤었는데, 거기서 꼭 나오는 진짜 잘못된 이야기 하나가 있어요. 면접장에 들어갔을때 첫인상이 중요하다며 자신을 인상깊게 소개하라는 식의 말들이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 면접 망했습니다. 면접장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서 90도 인사만 예의있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오기 전까지 단정한 자세를 유지하세요. 자기소개는 질문이 들어오기전까지는 절대 하지 마시고, 마지막에 하고싶은 말 있나요? 라는 질문이 올때가 있는데 이때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막 신나서 본인을 엄청 드러내는것보다, 꾹꾹 눌러담아 보여주는 진심이 더 설득력 있어요.
2. 바로 대답하지마라. 고민하는 척이라도 해라.
평가하는분들은 공통적으로 바로 대답하는 분위기를 싫어하세요. 왜냐면 질문에 대한 고민없이 달달달 외워온것만 이야기하는구나 생각하시기 때문이죠. 분명 자신이 생각했던 예비 질문이더라도, 바로 답을 할 수 있는 질문이더라도 조금 텀을 두고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별이야기 아닌것 같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3. 주위사람들이랑 하는 면접은 그닥 도움이 안된다.
입시때 저는 3개 대학교의 면접을 봤거든요. 면접은 연습할때랑 실전에서 하는거랑 정말 차이가 커요. 그렇기 때문에 주위 친구나, 선생님들이랑 하는 면접으로 얻는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리 긴장감을 조성하려해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과 같이 면접을 준비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4. 면접 질문들을 만들고 자문자답해라.
저는 면접 노트와 파일들을 만들었는데요. 무슨 질문이 쏟아질지 모르니 일단 본인 스스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게 도움이 돼요. 그치만 아까도 말했듯이 답변을 너무 달달달 외우기 보다는 말하면서 대충 이렇게 말해야겠다 정도로만 하세요. 왜냐면 면접장에 막상 들어가면 예상과 다르게 기억이 잘 안나요. 그걸 막 억지로 생각하려고 하면 오히려 면접에 방해가 되더라고요.
5.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때 일단 무슨말이라도 해라.
예상밖의 질문은 무조건 나와요. 본인이 아는 내용이라면 다행이지만 모르는 내용, 기억 안나는 내용일때가 있거든요. 이때는 망설일지언정 할수있는 답을 최대한 하세요. 면접 시간은 되게 짧아요. 그 안에 있으면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를만큼 시간이 빠르게 가는데, 거기서 아무말도 못해버리면 정말 큰 손해거든요. 적막한 시간으로 채워지는 면접보다 어떻게든 답변을 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평가가 될수있습니다.
그럼 모두들 면접 준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