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든든멘토 52기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간호21입니다.
저의 첫 칼럼 주제로 간호학과를 준비하고있는 전국의 후배들을 위하여 제가 세특을 어떻게 채워나갔는지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간호학과 신입생으로 입학예정에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세특을 어떻게 채우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었는데 그 노하우를 오늘 풀어보려합니다
1.관련 키워드로 엮어라
첫 번째 말씀드리고싶은 것은 관련 키워드와 엮으라는 것입니다! 저는 질병, 예방, 생명, 간호 이 네가지 키워드를 사용하여 해당 과목과 엮어보려 노력했습니다. 그 예시를 들어보자면, 영어시간 시각장애인 모험가의 일대기를 본문으로 배운 후 시각장애인을 간호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조사하였습니다. 또한 지구과학시간 자율발표 주제로 중금속 오염에 관해 알아본 후 직접 실험을 설계하여 중금속이 일으키는 이타이타이병에 대해 알아본 후 피피티를 준비하여 그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관련 과목과 어떻게든 엮어보려고 노력하면 꼭 연결고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2.다양한 표현 방법을 이용해라
두 번째는 세특에 적히게 될 조사내용들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는데,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기도 하고 손수 만화로 그려 제출한 적도 있습니다! 또,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ppt 발표를 한 적도 있습니다. 많이들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 하는데,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런저런 방법을 이용한게 세특에 적혀, 좀더 독보적인 생활기록부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3.내가 가고자 하는 학교와 전형의 인재상을 참고하기
세 번째는 내가 가고자하는 학교와 전형의 인재상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저는 3년간 중앙대학교를 너무나 가고싶어했기에 학교의 전형까지 꿰뚫고 있었는데요ㅎㅎ 많은 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인 다빈치 인재전형을 노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전형의 포인트는 "다양성"이기에, 하나의 활동을 여러 방향과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너무 간호라는 키워드에만 치중하지 않는 것에대해 신경을 많이 썼던 것같습니다.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학교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르니,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4. 수업시간 선생님께 눈에 띄는 학생 되기
네 번째는 수업시간 선생님께 눈에 띄는 학생이 되기입니다! 수업시간에 자는건 금물이고, 선생님 말씀에 경청하기, 발표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며 늘 밝은 모습으로 적극성을 보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저는 3년간 수업시간에 잠을 잔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발표시간이 오면 어떻게든 한 번 더 해보려고 손을 들었었습니다. 또한 팀별 프로젝트가 있을 때 조장, 리더를 하며 조원들을 이끄는 때가 많았기에 하나하나가 모여 제 세특에는 성실함, 적극성 등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단어들이 적히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소심해 조장을 하거나 발표를 못하더라도 팔로워십을 보이며 적극적이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러니 내가 이렇게 열심히하는 학생이라고 마구마구 선생님께 신호를 보내세요!!
5. 관련 없는 과목이라고 세특 버리지않기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를 소개할건데요, 관련 없는 과목이라고 세특 버리지 않기입니다!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ㅎㅎ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간호학과라고 한문, 일본어, 기술가정 등의 과목은 관련이 없어보이니 버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런 생각을 하고계시다면 오늘부터 금지입니다! 저는 저런 과목들도 어떻게든 엮어보려 노력했어요. 한문시간은 팔을 다친 친구 대신 한문을 대신 써주었으며, 한자성어로 간호사라는 저의 희망 직업과 연관지어 인생관으로 삼기도 했었습니다. 기술가정과 일본어 역시 생명과 관련지어 보고서를 제출했었고 이런 모습이 하나하나 쌓여 입시에 좋게 작용한 점이 없지 않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이렇게 첫번째 칼럼으로 세특채우기 노하우에 관해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ㅎㅎ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 역시 입시를 하며 세특채우는 것, 아이디어 생각하고 교과목당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 너무 힘들었기에 여러분의 심정이 더 많이 공감가기도 합니다! 저의 노하우를 보고 조금 더 값진 고등학교 생활, 후회없는 날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