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에 재학중인 든든멘토 65기 강수진 멘토입니다.
오늘은 제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던 방법과 팁을 여러분들에게 알려주고자 합니다.
1. 면접 예상 질문을 미리 뽑아보자
정말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만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자신이 면접관이라고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뽑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면접 예상 질문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제가 면접을 준비할 때 생각한 면접 예상 질문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 자기소개 (나를 표현하는 키워드), 지원 동기, 학업 계획&졸업 후 계획
,이 학과에 왔을 때 적응 여부, 포부, 성격의 장단점, 가치관&가치관에 영향을 주었던 성장과정, 관심이 있던 전공(?) 관련 분야, 성적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과목 이유, 기억에 남는 과목 이유, 해당 전공이 앞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은가? (방향성, 미래)
(참고만 해주세요!)
2. 이 학교가 아니면 정말 안된다라는 간절함은 좋지만, 그렇다고 매달리지는 말자
자신이 정말 오랫동안 가고픈 학교이거나, 이 학교가 유일하게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학교라면 자신도 모르게 절박해지고 급해질 수 있어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런 간절한 마음은 좋으나, 감정 조절이 안되고 격해지면 면접에서도 상대방에게 학생 분의 그런 모습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이것은 분명 면접에서 좋지 않은 신호겠죠? 가고 싶다는 희망과 꿈만을 안은 채, 여유로운 마음으로 심호흡하고 면접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그 간절함을 진심 담아 눈빛으로 면접관님께 호소하세요.
저는 너무 간절해서 마지막으로 할 말에서 “이 학과에 오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학업에 임했으며, ~~~노력을 했고, 이후에 그 누구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정말 이 학교에서 공부하며 좋은 본보기로 남고 싶다(?).” 이렇게 말한 것 같네요... ㅎ...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오버한 것 같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간절함을 내비추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3. 정면 카메라를 설치하고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촬영하자
이건 정말 기본적인 것이죠! 정면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다음 꼭 세심하게 평가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저는 담임선생님이랑 같이 제 모습을 보면서 피드백을 받곤 했었는데... 물론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웠지만, 제 부족한 점을 가장 명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었던 방법이에요! 이 방법으로 면접 연습해서 저는 상대를 명확하게 보고 적당한 속도의 음성으로 말하는 법을 마스터했습니다!
(참고로, 상대를 볼 때는 눈과 눈 사이 어딘가를 바라보는 것이 상대가 덜 부담스럽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한다고 하네요!)
4. 옷은 최대한 단정하게 입자
이건 학교 면접이 아니더라도 예의를 갖추기 위한 기본 자세인 것 같아요! 특히 광이 나는 구두나 원색이 아닌 옷 등은 절대 지양합니다! 저는 검정 슬렉스에 검정 자켓, 검정 낮은 구두(광 없는 구두)를 착용했었는데, 무난하게 입은 편이었던 것 같아요.
+팁: 학교 홈페이지, 학과 홈페이지, 교수님 관련 정보 등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샅샅히 찾아서 알아두세요. 가고자 하는 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있는 학생은 당연히 그 대학교에 대한 관심도 높을 테니 학교 정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대학교 면접에서 학과의 특정 교수님 성함과 교수님의 최근 연구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앞에 앉아계시던 학과 교수님께서 흥미롭게 들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어떻게든 그 분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만한 요소를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 이러한 팁도 참고해주세요!
-첨부 자료는 제가 면접 준비할 때 실제로 면접에 대한 답을 스스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