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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든든멘토 성균관대 김팝송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번 챕터에서 멘탈이 왜 중요한지, 왜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바로 앞 챕터에 이어서, 이번에는 그 멘탈을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런 글들을 참고하여 가이드라인을 천천히 따라가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유쾌한 마음가짐

 

 두 번째 수능을 볼 때의 일입니다. 저는 첫 교시가 시작하기 전 바로 그 순간, 여태까지 살면서 그때만큼 긴장한 적이 없을 정도로 심각한 긴장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최대한 침착하고자 애를 써 봐도 귓가에 제 심장소리만이 울릴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시야가 좁아져서 책상 한 가운데만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바로 그 때, 저보다 긴장한 감독관이 시험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웃음이 나기 시작하더니, 금세 긴장감이 싹 가셨습니다. 이른바 ‘주의 돌리기’입니다. 지나친 집중으로 인해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결국 비정상적인 기대감과 자신의 실제 능력 사이의 괴리로 인해 이를 달성하지 못 할 것으로 생각하여 근육이 걱정으로 굳어지고, 심박이 높아지고, 결국 자신의 능력을 100% 펼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사항들에게서 잠시 주의를 돌리는데, 기왕 돌리는 김에 분위기를 확실히 환기할 수 있는 유쾌한 상황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더욱 좋겠지요. 시험 뿐 아니라 각종 발표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 전에 슬쩍 웃어보는 것만으로 긴장감은 확실히 해소됩니다. 군대에서 3성 장군을 상대로도 떨지 않았던 제 경험담이니 믿으셔도 됩니다.

 

 

 

 

2. 제대로 된 시간 분배

 

 일종의 ‘모드’를 설정한다고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공부 할때는 공부 모드로,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합니다. 한계까지 몰아세우는 훈련을 하면 더욱 좋겠네요. 일부러 시끄러운 환경을 조성하거나 집중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공부를 해 보면 다른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극한까지 몰아세운 자신을 위해 확실히 쉬는 시간을 가집니다. 핸드폰을 보는 것도 좋지만, 웬만해서는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이 오히려 더 피로해지는 역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내 눈에 조금씩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 분배는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집니다. 수능 시간표에 맞춘 공부, 시간표에 맞춘 휴식은 우리 몸에게 '이제 곧 수능이니까 준비하자'라는 예비 신호가 됩니다. 평소 치르는 모의고사를 대비해 이런 연습을 하다보면 수능을 앞두고도 이런 연습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고, 수능장에서 비교적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칠 수 있겠습니다.

 

 

 

 

3. 나만의 페이스를 찾기

 

 제가 가장 후회하는 점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간에 자신의 길을 가야 합니다. 옆에서 친구가 논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서 나도 논술을 준비한다거나, 자소서를 준비한다고 해서 나도 준비하는 식의 입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멘탈관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친구가 오늘 쉬는 날로 정했다고 해서 나도 쉬는 날로 정해버리면 그 친구의 페이스에 말려 자신의 진짜 컨디션은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사람 마음이 편한 쪽으로 기울기 마련인지라, 친구가 오늘 쉴 때 같이 쉬고, 내일은 또 다른 친구가 쉴 때니까 같이 쉬는 식으로 몰려가게 되죠. 결국 매일 매일 쉬거나 매일 매일 흐트러진 생활을 하게 되어 나

 

 내가 정한 길, 내가 정한 페이스가 있다면 그대로 가면 됩니다. 마라톤을 할 때와 비슷합니다. 내가 정한 코스가 있다면 그대로 가야 합니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고, 그 길과 페이스를 정한 사람 역시 나 자신이니까요.

 

 

 

 

4. 포기하지 않기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는 사람이 이깁니다. 입시라는게 사실 별로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지금 입시를 시작하고, 한창 현장에서 싸우는 여러분들께는 엄청난 시련과 고난이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버틸 줄 아는 사람이 승리하는, 아주 단순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학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서, 영어가 읽히지 않는다고 해서, 국어 지문을 집중해서 읽지 못한다고 해서 멘탈이 흔들리는 사람은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수학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끝까지 매달려서 풀어보기도 하고, 영어가 읽히지 않으면 꼼꼼하게 분석해서 끝까지 읽어보기도 하는 겁니다. 집중이 잘 안된다면 내가 만족하는 집중도가 나올 때까지 최대한 노력해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입니다. 내가 얼마나 신경쓰고 관리하는지에 따라 우리 몸과 마음은 그 성능을 낼 수 있는 요건이 달라집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생활패턴을 찾아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만 있다면 수험생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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