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자소서 (1).JPG

 

 

안녕하세요. 든든멘토 덕성여대 메이입니다,

오늘은 자소서 쓰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했고, 

1-1학기에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생활기록부를 열심히 채웠답니다.

처음에는 자소서를 보면서 어떤 소재로 자소서를 써야 하나 정말 막막했어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1. 생활기록부에서 소재 찾기

자소서는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써야 하다 보니까 생활기록부에서 소재를 찾아야 하는데요,

저도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워서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자소서를 쓰기 전에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무슨 활동을 했는지 머릿속에 다시 상기 시켜 두었어요.

 

사소한 내용부터 중요한 활동까지 다 밑줄을 치고,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밑줄을 치고 기록해두면서 소재를 찾았어요.

그렇게 해야 자소서를 쓰면서 내용을 연결하기 쉬워진답니다.

생기부의 소재들을 이어서 하나의 스토리를 만다는 것이 자소서의 핵심이니까, 먼저 소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게 중요해요.

 

 

 

2. 느낀 점 적기

대부분 2번의 과정은 많이 생략하고 소재를 찾은 뒤 바로 자소서를 적는데요,

그러면 좀처럼 자소서 진도가 많이 안 나가고 내용도 엉킬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그랬답니다.

 

소재를 찾고 바로 정제된 언어로 쓰기보다는

일단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그때 그 활동을 하게 된 계기, 하면서 느낀 점, 후회했던 점 등을 솔직하게 썼어요.

이건 대학에 제출하는 것이 아니니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어요.

뒤에 나오겠지만 이런 솔직함이 제 자소서의 무기가 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급 반장을 하면서 부반장과 함께 매주 국,영,수 문제를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거든요. 

우리 반 성적이 좋지 않아 다 같이 성적을 올려보고자 시작한 일이었어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대답해 보았어요.

 

msn022.gif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반성적이 좋지 않아서

 

msn022.gif그럼 '문제 만들기'를 하게 된 이유는?

  -평일에는 자율학습이 있기 때문에 학습량이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주말에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마다 문제지를 나누어 주었다.

 

msn022.gif문제를 어떻게 만들었나?

  -주요과목인 국,영,수 위주로 만들되 각 과목마가 문제 유형을 다르게 냈다. 국어는 선생님이 필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기 위주의 빈칸 채우기 문제를 직접 만들어 출제했고, 영어는 본문을 다 외워도 좋지 못한 성적을 받은 친구들을 보며 기본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본서를 찾아보며 그 주에 배운 중요한 문법과 관련된 문제를 복사해 편집했다. 수학의 경우 교과서만으로는 문제의 응용력을 키우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서를 보며 매주 배운 진도에 맞춰 상중하로 문제를 찾아 문제를 냈다.

 

msn022.gif이 활동을 하면서 힘들진 않았나? 

  -수행평가나 숙제와 같이 할 일이 많을 때는 솔직히 힘들었다. 

 

msn022.gif반 친구들의 참여율은 좋았나?

  -솔직히 처음에 제일 걱정되었던 부분이 참여율이었는데 점점 많은 친구가 참여했고, 시간이 흐를 수록 반 친구들이 너도나도 풀었던 문제 중 좋은 문제를 가져오거나 필기를 공유하며 반의 단합까지 끌어내었다.

 

msn022.gif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결국 성적이 눈에 띄게 오른 친구들이 생겼고, 선생님들께서도 학급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칭찬을 했다.

등의 질문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었어요.

 

=> 성적 향상을 시작으로 한 프로젝트였고, 처음에는 책임감 때문에 부담되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며 반의 단합까지 끌어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이런 식으로 자소서에 풀어서 마무리했어요. 저렇게 질문을 하는 것의 장점

(1)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적을 수 있다.

(2) 소재를 찾은 후 바로 글을 쓰는 것보다 맥락도 잘 이어지고, 글도 매끄러워진다.

(3) 질문을 하다 보면 경험이 생생하게 떠오르거나 자세한 질문들을 하면서 자세하게 스토리를 풀어낼 수 있어 자소서가 더 풍부해질 수 있다.

 

이렇게 느낀 점을 적으니 자소서 쓸 때도 내용을 연결하기가 수훨해지더라고요.

 

 

 

 

3. 실패했던 경험도 자소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저는 경영학과를 지망했기에 경영 관련 동아리를 했어요.

저는 정규 동아리도 경영 동아리였고,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단기 프로젝트 동아리를 하기도 했어요.

 

[문항2] 고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시오.

라는 문항에 이 소재를 썼어요. (*2022학년도 이전 대입자소서 문항 기준)

 

보통은 '실패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여기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성공했다.'

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게 진부해 보이더라고요.

정말 많은 양의 자소서를 읽기 때문에 특별함을 주자고 생각했고, 저는 반대로

"2학년 때 했던 두 번의 모의 창업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학기에 했던 모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것들을 배웠지만, 2학기에 운영했던 ㅇㅇㅇ의 창업 실패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고 서두에 적었어요.

그러면 적어도 관심을 끌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자소서의 내용의 말 그대로 1학기에는 성공해서 2학기 때도 자신만만하게 모의 창업을 했는데 처참히 실패했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러면서 1학기와 2학기의 모의 창업 과정과 결과를 분석하면서 어떤 점이 문제가 되어 실패했는지 적었고,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어요.

2학기에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수 있을 부분도 살펴볼 수 있었고

작은 규모의 모의 창업에도 이렇게 신경 쓸 것이 많은데 실제 기업을 운영할 때는 훨씬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공(경영학과)과 연관 지어 생각이 확장되었다는 것을 어필했어요. 

 

 

 

오늘은 이렇게 자소서 쓰는 팁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문항 별로 하나의 스토리가 완성된 배경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른 문항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칼럼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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