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건축공학과 (1).JPG

 

 

1- 건축학, 건축공학 무슨 차이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전남대학교 건축학부에 입학해 현재 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19학번 헌내기이자,

든든멘토로 활동하게 된 최은서입니다.

여러분은 왜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직접 도면을 그리고 설계, 디자인에 흥미가 있어서? 아니면 건설회사에 취업하고 싶어서?

저는 사실 고등학교 2학년이 끝나갈 때까지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다 건설사 계열이신 아버지를 통해 건축의 메리트를 느껴 늦게나마 진로를 정한 케이스인데요, 걱정과는 달리 학교생활에 잘 적응 했습니다. 학점도 4점대를 유지 중이고요. 오늘 칼럼의 주제로 무엇을 다룰까 하다 건축학, 건축공학을 헷갈려하는 친구들이 많아 그 차이를 짚고,

대학교에 입학하면 어떤 전공내용을 다루는지 알려드릴게요!

 

 

들어가기 앞서, 건축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건축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모든 과정을 통틀어서 건축이라고 해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의식주 중 에 해당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앞서 말한 설계에 대한 부분을 배우는 학과가 건축학과’,

시공에 관해 배우는 학과가 건축공학과라고 간단명료하게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 설계가 더 어려울까요, 시공이 어려울까요? 저는 당연 설계라고 생각해요. 다음 사진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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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실재하지 않는 건축물을 구상하여 도면에 표현하는 작업이에요. 한마디로 없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죠.

까다롭고 생각을 많이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설계를 하는 제 친구들도 설계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답니다.

! 그리고 건축학과는 배우는 과정이 길어 건축학 인증을 받은 대학은 대부분 ‘5년제를 채택해요.

4년제인 건축공학과와 큰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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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표가 보이시나요?

첫 번째 사진은 저의 1학년 1학기 시간표이고 두 번째 사진은 한 학번 위인 건축학과 선배의 2학년 시간표에요.

공간형태표현’, ‘프로그램과 설계라는 6시간짜리 수업이 보이시나요? , 저게 예상했던 바로 그 설계수업입니다.

아주 어마어마하죠.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설계와 관련한 전공수업이 더 많아집니다.

설계실에서 자주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에요.

설계수업은 실습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매번 도면을 구상하고 모형을 만들고 캐드, 스케치업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건축물을 구현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어렵기도 했지만 짧은 시간동안 친구들이랑 설계실에서 치킨 시켜먹고

놀면서 밤도 새보고, 모형도 만들어보고, 내가 지을 건물도 구상해보고 하면서 유익했던 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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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에 오게 되면 절대 피할 수 없는 한 단어가 있어요. 바로 마감이에요.

웹툰 작가들이 마감기한 안에 열심히 그림을 그려 최종업로드를 하잖아요.

1학년 1학기, 2학기와 같이 한 학기가 끝나갈 시즌에 마무리 짓는다는 느낌으로 최종 작품을 발표합니다.

이 마지막 작품을 위해 전공시간에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으면서(어려운 말로 크리틱이라고 해요)

더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고쳐나가는데, 숙제에도 기한이 있듯이 마감전에 할당량을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1학년 1학기(저는 설계수업을 1학년 1학기만 듣고 2학기부터 공학전공이라 듣지 못했습니다)에 최종으로 제출했던 작품이에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저만의 아이디어, 도면으로 매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답니다. 학년이 점점 올라갈수록 실력이 늘면서 퀄리티도 자연스럽게 올라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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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두신 선배의 작품이에요. 제가 1학년 때 했던 포트폴리오와는 많이 다르죠? ㅎㅎ..

건축학과의 가장 큰 메리트는 학교에서 했던 전공수업들, 과제들, 만들었던 모형, 도면이

모두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되기 때문에 따로 취업준비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본인이 학교수업만 충실하게 따라와도 취업은 덤이라는..!! 보통 흔히 취업시즌이 되면 선배들이 밥먹듯이 하는 말이 있어요. ‘대학 와서 도대체 뭘 했나..’ 건축학과는 이런 고민을 할 일이 전혀 없다는 게 장점!!

이 배우고 값진 경험이 되었을테니까요. 학과 선후배, 동기들이랑도 더욱 돈독하게 친해져 있을 거예요.

본인이 창의적인 생각이 뿜뿜하고 무언가를 만들고 구상하는게 좋고, 디자인툴에 관심이 많다면

건축학과가 본인의 적성과 맞을 확률이 높답니다.미래의 건축학도들을 응원해요:)

 

 

다음은 건축공학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건물을 짓는 과정을 배우는 학과에요.

설계자로부터 도면을 받으면 그로부터 도면을 구체화시켜 건물이 실제로 지어질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인데요. 앞서 설계에서 창의적인 사람을 선호했다면 건축공학은 현실적이고 계산적인 학과라고 보면 됩니다.

건축공학, ‘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듯이 건축학과보다 훨씬 공대스러운 학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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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시간표를 살짝 공개할게요. 무슨 과목들이 보이시나요?

역학’, ‘수학’, ‘설비’, ‘공법및구법’, ‘환경시스템설계와 같은 단어들이 보입니다.

건축물을 튼튼하고 안전하게 짓기 위해서는 물리, 수학과 같은 계산과목들이 빠질 수 없는데요, 건물이 쾌적한지,

구조적으로 이상은 없는지, 어떤 재료가 쓰이는지, 주어진 기간 내에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이나 관리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학과라고 할 수 있어요. 건축공학은 다방면의 학문을 배우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구조에 관심이 있을 수도, ‘설비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재료를 깊게 연구하고 싶을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된 전공지식을 쌓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중요해요. 건축학과는 설계창작물, 포트폴리오가 중요한 스펙이라면

건축공학과는 전공지식, 학점, 자격증이 중요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어요.

취업을 준비하는 선배들을 보면 무조건 건축기사자격증은 필수로 취득하시더라고요.

건축기사를 기본으로 하고, 그 외에 본인이 살리고 싶은 직무와 관련한 자격증을 한 두 개 더 따놓으면 매우 유리하겠죠?

(예를 들어, ‘설비에 관심이 있다면 건축설비기사 자격증’, ‘재료에 관심이 있다면 건설재료기사 자격증이 있겠네요!)

 

 

여기까지 [건축학, 건축공학의 차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렸는데요.

다음 칼럼은 [건축학과 학생부종합전형 뿌수기]라는 주제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축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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