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1.JPG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든든멘토 snug2005입니다.

오늘 칼럼의 주제는 수능영어 공부법입니다. 저는 상대평가 시절 현역 수능에서 4등급을 맞았지만, 재수 후 1년 만에 1등급을 받았고, 절대평가로 바뀐 이후에도 1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어떻게 1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의 방법들을 조금씩 참고하고 저만의 공부법을 추가하여 제 나름의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읽어보시고 괜찮은 점들이 있다면 취사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노베이스는 아닙니다. 어렸을 때부터 문법은 차근차근 다져 왔기 때문에 문법 문제를 틀려본 게 손가락을 꼽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을 수는 없었죠. 4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어떤 전략들을 취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듣기연습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되는 영역입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점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간혹 1~2개씩 틀렸고, 듣기와 주제, 제목, 도표, 세부내용 파악 등 쉬운 독해 문제를 병행했기 때문에 듣기연습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EBS 수능특강 영어듣기를 자기 전에 8문제씩 수능 전날까지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쉬워도 거만하게 임하지 않고 집중해서 들어서, 각 문제의 음성파일이 다 끝나기 전에 답을 골라 독해문제에 투자할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도 좋습니다. 자투리 시간이나 헛되이 보내기 쉬운 시간을 활용해 조금이라도 매일 한다면 듣기문제는 만점 받을 것입니다.

 

 

 

 

2. 단어암기

단어를 모르면 문제풀이 방법을 배워도 소용이 없습니다. 수능은 쓰기 영역이 없기에 영어단어를 보고 그 뜻만 알면 됩니다. 스펠링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영단어책과 자신만의 단어장 암기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Voca Manager, Word Master, 능률 보카 등 원하는 수능영단어집 하나 선택하십시오. 저는 이를 가지고 전체 2회 암기 후, 마지막 세 번째 때는 단어집 시험에서 틀린 거, 잘 안 외워지는 단어 등 표시한 거 위주로 외웠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 영단어책도 자신만의 단어장도 많이 보고 써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꼭 쪽지시험을 자주 봐서 외웠는지 못 외웠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오늘 외운 분량을 내일 시험지로 만들어서 기억하지 못하는 단어들을 추려내십시오. 영어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듣기처럼 화장실 갈 때, 식사할 때, 이동할 때 등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십시오.

1번칼럼 사진1.jpg

 

 

 

 

 

3. 독해공부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지문을 항상 같은 방식으로 읽고, 문제유형별로 항상 같은 풀이법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첫 번째, 기출을 통해 수능영어 지문은 어떤 방식으로 서술되는지 그 구조를 파악하고, 각 유형별 문제풀이의 기준을 익히고 적용하여 확인하는 연습을 합니다. 두 번째, EBS연계교재도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풀이법을 적용해보는 또 하나의 교재일 뿐입니다. 자주 읽고 변형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없다면 내신처럼 다 암기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충분히 독해력과 문제풀이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EBS연계교재를 전체 2회독도 못했지만, 마지막 상대평가이었던 재수 수능에서 2개 틀리고 여유롭게 1등급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공부하면서 깨달은 바들을 꼭 노트정리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노트정리하고 자주 읽어봄으로써 잘못된 사고방식을 수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1번칼럼 사진2.jpg

 

1번칼럼 사진3.jpg

 

 

 

 

 

4. 모의고사 시험에서의 전략

시험 전, 중, 후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험 전 점심식사 후에 노트정리를 읽으며 독해법과 풀이법을 복습하고, 오답노트했던 지문을 다시 보고 어떤 잘못을 했는지 복기하며 영어를 읽기 좋은 뇌 상태로 만듭니다. 독해법과 풀이법은 모두 읽기를 권장하지만, 오답노트는 시간이 허용하는 만큼 보고 나머지는 다음 모의고사 때 보면 됩니다. 시험 중 답이 안 보이는 순간에 무엇을 놓치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해줍니다. 시험 중에는 어휘 문제 이전까지 듣기를 들으면서 해결하고, 나머지는 순차적으로 푸는 대신 빈칸문제만 맨 마지막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채로 풀었습니다. 시험 후에는 틀린 문제나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문제는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사고흐름의 문제점을 짚어보았습니다.

 

 


  1. 처음 가본 수능시험장에선 무엇을 해야할까?

  2. "식품영양학과 진학하면 영양사 하는 거야?" - 식품영양학과 1편 -

  3. 4등급에서 1등급까지 수능영어공부법

  4. 알면 도움되는 대학생활 꿀팁!

  5. 면접 꿀팁

  6. 생활기록부에 관한 5문5답

  7.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정복하기!

  8. 경영학과 소개(2) - 취업진로 위주

  9. 정치외교학과, 낯설다면 참고해봐!

  10. 동아대학교 수학과를 소개합니다

  11. 건국대학교 일교 선배가 알려주는 일어교육과의 모든 것!

  12. 수능장에서 당황하지 말고 이것만 알아두자!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 60 Next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