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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대학교 마승준입니다.

 

오늘은 제가 대학교에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는 몇 년이 지나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대학교에서는 지금 한창 시험기간이기도 해서 대학생으로서 알려 드릴 수 있는 공부 팁을 드리려고 해요. 대학교도 고등학교 입시 공부랑 비슷한 점이 있긴 하지만 굉장히 느낌이 다릅니다. 따라서 요령있게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학점을 잘 받기 위한 저의 방법을 이번 칼럼에서 소개하겠습니다.

 

 

1. 수업시간에 집중!

 

이건 고등학교랑 똑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으로는 고등학교 때보다 대학생 때 수업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우선 대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학생들은 고등학생들 보다는 공부를 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가지고 따로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기 가장 좋은 것은 교수님의 강의입니다. 심지어 어떤 교수님은 수업에서 강조한 부분을 거의 비슷하게 시험 문제로 내시는 교수님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따로 없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굉장히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전공책 같은 경우도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이 다수 이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공부하기 전에 영어 단어 사전에 검색하느라 공부할 시간도 별로 없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강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교수님의 성향 파악

 

대학교의 시험은 거의 100% 교수님의 마음대로 출제를 합니다. 즉 일정한 메뉴얼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교수님이 내고 싶은 문제를 냅니다. 심지어 난이도도 교수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교수님은 너무 쉽게 내셔서 A+ 를 받으려면 거의 완벽하게 시험을 봐야하고, 어떤 교수님은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셔서 학생들이 거의 풀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그냥 무턱대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선배들한테 정보를 얻어서 교수님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심지어 어떤 교수님의 경우에는 족보라고 해서 해마다 시험문제가 거의 비슷한 교수님도 계십니다. 그런 고급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 남들보다 좋은 학점을 받기가 굉장히 수월하겠죠? 따라서 대학교 시험은 단순히 공부만 하기보다는 정보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3. 과제랑 레포트 성실하게

 

고등학교의 수행평가랑 비슷하게 대학교도 과제물이나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보통 성적의 30% 정도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과목의 경우 가끔 중간고사를 레포트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의 수행평가 하고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는 그래도 참여하면 거의 수행평가는 만점으로 주거나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대학교 레포트는 점수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중간, 기말고사 점수를 잘 받아도 레포트나 평소에 과제를 불성실하게 했다면 좋은 학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과제 같은 경우에는 그리고 시험공부와 직관되는 중요한 문제 같은 것을 주로 내주시기 때문에 과제를 얼마나 성실하게 했느냐에 따라서 시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교는 A~F 까지 등급제로 운영이 되고 A같은 경우 30~40 % 정도로 생각보다 그렇게 적은 비율이 아니기 때문에 레포트와 과제만 성실하게 해도 어느정도 학점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출석도 중요 !

 

대학교에 출석점수의 비율은 10%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 그러나 출석을 특정 비율이상 하지 않았을 경우 아예 F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즉 시험으로 치면 0점과 같은 것입니다. 주변에서 수업을 계속 빠지다가 최종적으로 F를 받은 친구를 보았는데, 그 친구의 경우에 출석이 어차피 10점이니까 별로 중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아예 F를 받아버렸습니다. 따라서 출석은 당연히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한 이것은 교수님마다 다르긴 한데, 아무래도 결석이나 지각을 자주 하게 되면 교수님의 눈 밖에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시험이라는 것 자체가 수능 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교수님이 판단해서 점수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만약 수업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불성실한 친구가 있다면, 과연 교수님이 그 학생에게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을 까요? 물론 그런 것에 무신경한 교수님도 많고 그냥 출석 점수만 조금 깎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의 재량으로 줄 수 있는 점수를 불성실한 친구한테 적어도 더 좋게 주지는 않을겁니다. 따라서 출석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4가지의 학점을 잘 받는 방법을 설명해드렸습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다 학생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 저 방법도 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 여러분들도 대학교에 입학하면 노는 것도 좋지만 공부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집중있게 열심히만 해도 충분히 놀면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거든요. 그럼 이것으로 칼럼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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